오늘 Van Gogh Museum을 갈려고 하다가... 아침 5시 30분에 잠이 깨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 발생..
자전거타러 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비가 주룩주룩...
쇼파에 앉아서 눈을 잠시 감았다가 떳는데.. 하하하.. 8시.. 배도 고프고..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30분이 지나고..
그냥 오늘 미술관은 접고 잉여로운 주말을 보내자고 결론... 청소도 하고.. 세탁기도 돌리고... 그러면서 아침은 스킵... ㅡ.ㅡ;;
그러던 와중.. 해가 뜨고... 이 뭥미..
이대로 있을순 없다... 나가자.. 어디로? 갈곳이 없... ㅡ0ㅡ;;
그래서 생각해 낸곳이 Boijmans van Beuningen Museum..
Homepage : http://www.boijmans.nl/en/
Boijmans와 Beuningen의 기부(? 투자?)로 만들어진 미술관..
사전 정보 없이 RTM에서 제일 큰 미술관이라기에 별 기대 없이 갔다..
이쁘지는 않은 Ticket... 이제 Museum card는 본전을 두번째뽑는거~~ 우후훗 왠지 뿌듯하고~~
입구에는 뭐.. 현대 미술품들이 쭈~~욱 있는데..
이 작품은.. 진짜 바닥을 뚫은것 같다... ㅡ0ㅡb
반고흐의 작품도 있고.
루벤스의 작품도 있다..
램드란트도 있더라~~ 우후훗~
유명한 작품들은 좀더 유명한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고, 이곳은 그다지 유명한 그림은 없는것 같다.. 모르지.. 내가 그림을 잘모르니...ㅡ.ㅡa
로테르담에 뮤지엄 카드로 들어갈수 있는 미술관이 32개나 있단다... 주말에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로테르담만 돌아다녀도 일년 갈것 같다....
암튼.. 그러하다..
이번 주말도 이렇게 안구 정화를 하면서 잉여로운 주말을 시작한다..
우후훗~~
그런데.. 나 아직 밥도 못먹고 있다... 뭐 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