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곳의 Wedding Fair를 가보고 느낀점...
1. 이 사람과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뿐.. 그 과정을 위한 준비는 저~~연혀 하고 있지 않구나..
2. 내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준비하고, 상의하고, 결정할 내용이 많구나...
3. 다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준비를 하는구나.. => 이건 꼭 내가 벼락치기로 결혼을 하고 있다는건 아니다.
4. 결혼이라는 행사(?)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준비할게 많구나.
5. 날짜가 정해지지 않으니.. 뭐하나 정확한 자료를 얻기가 힘들다..
6. 이쁜 드레스, 이쁜 사진, 이쁜 메이크업은 확실히 부산보다 서울이구나...
7.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허니문 비용이 비싸지는 않더라..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프로포즈부터 한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말로만 5월의 신부가 되면 좋겠다고해서 미안하기도 한 하루였다..
울 부모님께 인사.. 이후 상견례 그 다음 날짜가 정해지지 전까지 뭘 어떻게 준비해놔야하나..
당장 예산은 어떻게 계산을 해봐야하나...
아... 머리아프다..
그래도..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다...
난 심하게 긍정적인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