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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ary

아내가 결혼했다.



원작소설에서는 그렇게 찌질하고 궁상맞은 남자 주인공이.. 영화에서는 다르네..
뭔가 공감이 가면서도..
저건 뭐 저런... 이라는 생각이 앞서는 영화.

곰곰히 생각해보면, 꼭 여자 주인공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어쩌면 인간의 행복추구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인물인것도 같다.

아무튼..

손예진은 이쁘다.. ㅡ.ㅡ;;

라디오에서 야한말과 욕설이 난무한다길래, 잔뜩(?)기대하고 봤는데..
어디에서 야한말과 욕설이 나왔는지.. 졸았나...
아.. 잠시 나오긴 한것 같다...




ps.. 인생은 타이밍..
난, 이것저것 계산해 본다고 꼭 그타이밍을 놓친다.
생각보다 난.. 상당히 계산적인 사람.
이것저것 많이 저울질한다.

마음은 이미.. 촛점거리가 짧은 카메라가 땡기는데...
벌써 찍어보고픈 구도도 머리속으로 그리고 있는데.
멘트도 머리속으로 생각해뒀는데..
생각이 많아지면, 머리도 아파지고, 타이밍도 놓친다.

모르겠다.. 어느게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