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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and Life(NL)

더치 친구...

어제 로라 판 사람이 가입해 있던 자전거 클럽에 갔었다..
어떤 사람들이 있나~~하고 갔었는데... 50명이 넘는 회원수..(안나온 사람도 있을테니.. 그 이상이라고 봐야..)
다들 더치로 떠들어서 어떤 내용인지는 알수 없으나..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프로 선수가 8명.. 그중 3명이 라보뱅크 소속... ㅡ0ㅡ;;   여기서 뜨헉...

주 4회 정기 라이딩... 평균 8~100km의 주행거리...


이건 뭐.. 넘사벽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클럽...

사람들은 다들 친절하고 처음 온 동양인 사람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져지랑 빕의 칫수까지 물어보는 상황....

미안해 친구들.. 난 그정도까지 타고 싶은 생각은 없어... ㅡ.ㅡ;;


다들 더치로 떠들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알수 없고...

이번 TDF가 벨기에 세링(?)에서 출발한다... 이것만 들었...(1시간 반이면 가는데.. 구경갈까...)



암튼.. 그러했다.. 한국에서의 정모 같은 성격의 모임이었던거 같은데...
몇명이 돌아가면서 뭐라뭐라 더치로 떠들더니... 테이블별로 앉아서 이야기좀 하다가 2시간만에 다들 집으로..

집으로 가던 자전거를 보고 절실히 느꼈다..

난 여기서 난쟁이 똥자루... ㅡ.ㅡ;;

우월한 기럭지... 다들 짐승같은 체력.. 그런데 배는 뽈록...

아마 내 자전거가 여기서 제일 작은 사이즈가 아닐까 싶네....